여행 시 건강 유지하기
여행 시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조언
집에 있든 여행 중이든 건강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있는 케네디 크리거 앤 존스 홉킨스(Kennedy Krieger and Johns Hopkins) 병원의 의학박사 크리스티나 사도우스키는 마비 환자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행하는 데 도움이 되는 조언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충분한 물품 갖추기
- 여행할 때 가장 효과적인 항생제를 10일 분량으로 처방받아 휴대하거나 전국 약국 체인에 진단서를 받아 둡니다.
- 일부 의약품(예: 신경 용해 차단을 위한 n페놀, nPhenol)은 직사광선을 피해야 합니다. 신경 차단술을 시행한 의사가 이 점을 안내하고 여행 시 가져가지 말라고 이야기할 것입니다.
- 일부 약물은 혈관을 확장하는 혈관확장제이므로, 햇볕에 앉아 있을 때 현기증이 날 수 있습니다. 자율신경성 반사부전증 치료를 위한 니트로글리세린(Nitroglycerin)과 플로맥스(Flomax)와 같은 방광 치료제가 이에 해당합니다.
- 약을 절대로 직사광선이나 열기가 있는 곳에 두지 마세요.
수분 보충하기
땀을 흘린 만큼 수분을 다시 보충해야 합니다. 성인은 평균적으로 하루에 2리터의 물이 필요합니다. 기온이 높은 여름에는 땀을 더 많이 흘리므로 2.5리터의 물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게토레이에는 전해질이 있으므로 물과 게토레이를 모두 마셔야 합니다. 마비 환자는 이차 질환이 우려되므로 신장과 전반적인 방광 건강에 좋지 않은 탄산음료와 같은 설탕이 많이 함유된 음료는 마시지 마세요.
또한, 알코올로 인해 혈관이 팽창하면서 땀을 많이 흘리게 되어 더 많은 수분을 섭취해야 하므로 과도한 음주는 피하세요. 또한 일부 약물은 알코올과 좋지 않은 상호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합니다.
모자를 쓰고 옷 겹쳐 입기
척수 손상이 있는 환자들은 체온 조절이 어렵습니다. 복사열을 차단할 수 있도록 밝은 색상의 모자를 착용하고, 열이나 습기가 빠져나갈 수 있도록 통기성이 좋은 소재의 모자를 쓰세요.
더운 곳에서 추운 곳으로 이동하면 숨이 차거나 헐떡거릴 수 있습니다. 손상 수준이 높은 사람들은 폐가 과민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옷을 겹쳐 입으면 체온 조절이 쉬워져서 추운 곳에서 더운 곳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 C 섭취
비타민 C에는 여러 효능이 있으며, 피붓결을 좋게 하고 신경성 방광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비타민 C는 잠재적으로 요로 감염에 걸릴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일부 피부과 의사들은 비타민 C가 함유된 선크림을 사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피부 확인하기
피부 일부가 분홍색으로 변하면 즉시 가려야 합니다. 감각이 거의 없거나 아예 없는 부분을 특히 주의하세요. 다른 사람들도 여러분의 피부색이 비정상적으로 변하는지 지켜보도록 해야 합니다.
항상 선크림 사용하기
- 적어도 SPF 15 이상을 사용합니다.
- 피부암과 흑색종 위험을 줄여주므로 UVA와 UVB 보호가 포함된 선크림을 사용하세요.
- 로션 유통기한이 12개월인 것을 기억하고 교체하세요.
- (특히 물속에 있거나 땀을 많이 흘릴 때) 선크림을 두 시간마다 다시 발라야 합니다.
방충제 사용하기
숲에 있거나 사냥 시 진드기나 라임병을 피하려면 방충제 스프레이를 사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