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시리즈: 건강을 위한 요가

장애인 요가 수련

해당 비디오의 특별한 점은 하반신 마비로 몸통의 움직임이 제한적인 공인 요가 강사인 매튜 샌퍼드입니다. 매튜는 요가로 얻은 이로움을 더 많은 장애인 커뮤니티와 나누기 위해 요가 사업인 마인드 바디 솔루션(Mind Body Solutions)을 시작했습니다. 2009년 매튜와 마인드 바디 솔루션은 장애인 요가 수련 DVD를 만드는 데 삶의 질(Quality of Life) 보조금 중 하나를 수상했습니다.

해당 프로젝트의 결과물로 매튜는 몇몇 수련생들과 함께 시청자에게 영감을 주는 일련의 짧은 비디오를 제작했습니다. 수련생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 다음, 수련의 일부 자세를 시연하고 각 자세가 어떤 느낌을 주는지 설명합니다.

요가로 몸과 마음을 연결하기

매튜 샌퍼드는 요가의 가장 기본이 되는 동작을 할 수 없지만, 요가의 고대 비밀을 알려줍니다. 견상자세(Downward-Facing Dog)는 잊어버리세요. 매튜는 많은 도구 없이는 돌고래 자세도 할 수 없습니다. 요가를 신세대의 신체적 프레첼 로직 관점에서 생각한다면, 몸통의 안정성이 높지 않은 하반신 마비가 있는 샌포드는 중력의 신 앞에서 절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티파니 칼슨

티파니 칼슨은 요가 수련으로 더 살아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합니다. 티파니는 요가로 인해 똑바로 앉게 되었으며 어깨를 바른 자세로 하고 턱을 들게 되며 자세가 더 부드러워졌다고 느낍니다. 이렇게 하면 자신감이 더욱 높아지고 자신이 더 매력적이라고 느낄 수 있습니다.

티파니는 척수 손상으로 인해 기능이 제한적입니다. 요가를 통해 자기 몸과 더욱 연결되었다고 느껴서 자세가 ‘더욱 부드러워졌다’라고 합니다. 또한 미묘한 느낌이지만, 본인 몸 안의 에너지를 느낀다고 합니다. “신경학적으로 더 나아지지 않는다는 건 알지만, 요가 수련을 하면 더 살아있다는 느낌이 들어요. 그리고 저 자신이 더 매력적으로 느껴져요.”

티파니의 요가 자세

티파니는 몸을 활짝 펴고 몸 전체에 오랫동안 느끼지 못한 감각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요가 자세를 취합니다. 사람은 각각 다른 수준의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요가 자세는 각 개인에 맞게 조정할 수 있습니다.

케빈 비요르클랜드

샌퍼드와 첫 수업을 마친 케빈 비요르클랜드는 처음으로 ‘온몸의 윤곽’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합니다. “요가할 때와 하지 않을 때의 차이를 분명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요가를 수련하지 않으면 만족스럽지 않고, 쉽게 짜증을 잘 내고 무언가를 제대로 할 수 없어요”

하반신 마비를 지닌 케빈은 요가로 큰 영향을 받았습니다. 현재 5년 동안 요가를 하고 있습니다. 케빈은 “요가를 처음 했을 때 저는 처음으로 제 몸의 전체 윤곽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합니다.

케빈의 요가 자세

케빈은 고수준의 하반신 마비가 있지만, 그의 노력으로 척추 위에서부터 아래까지 다양한 자세에서 나오는 에너지와 감각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사만다 드로스트

사만다 드로스트는 손상을 입기 전 느끼던 감각을 되찾고 싶어서 요가를 시작했습니다. 요가로 호흡을 가다듬고 목소리를 뱉으며 체중을 싣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사만다는 손 기능이 없는 사지 마비입니다. 사만다는 “휠체어를 타면 바닥에 닿았을 때의 감각이 사라집니다. 요가는 제 몸을 자각하게 해줍니다. 좌골에 체중이 실어져 있다는 것이 느껴져요.”라고 말합니다. 또한 요가는 폐활량을 높이고 목소리를 더 잘 낼 수 있도록 해준다고 덧붙입니다. “제 몸에 더 자신감이 생기며 존재감을 느껴요. 저는 휠체어에 앉은 채로 사라지지 않아요. 이제 사람들은 휠체어가 아니라 저를 봐요.”